클라우드 컴퓨팅 ETF 비교! SKYY vs CLOU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가 폭락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면서 2020년 최대 이슈 5G시대 도래에 대한 미뤄졌던 관심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여러 신문이나 매체에서 다루고 있지만 5G시대가 도래하면 무엇보다도 역시 클라우드 시스템이 가장 핫하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많다. 이제는 데이터를 다운 받는 시대가 아닌 클라우드 시스템에 있는 데이터를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그런 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가장 간단한 방법은 클라우드 관련 주식을 사는 것이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등...
또 하나의 방법은 클라우드 관련 ETF를 사는 것이다!
ETF를 사면 자연스럽게 분산투자를 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구글 하나에만 투자하는 것보다는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구글 혼자 독주해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다 먹어버린다면 이익이 매우 줄어들겠지만 그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ETF를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클라우드 컴퓨팅 ETF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바로 SKYY CLOU이다. 어떤 것을 사야하는가???
이에 대해 궁금하여 각 ETF의 구성 요소를 분석해 보았다. 이는 밑에 링크를 걸어놓은 사이트를 참고하였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참고용으로만 제공되는 것이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을 활용한 어떠한 의사결정에 대해서도 블로그 운영자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참고 사이트 - ETF 종목 검색
www.etf.com
SKYY - First Trust Cloud Computing ETF
SKYY는 역시 미국 시장의 기업들이 대다수다. 그리고 섹터 부문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IT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통신, 컴퓨터, 핸드폰 등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클라우딩 컴퓨팅에 관련된 ETF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성 탑 10 기업들을 살펴보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유명한 대기업들의 비율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SKYY는 대기업 위주로 구성된 ETF라 생각하면 간단할 것이다.
CLOU - Global X Cloud Computing ETF
CLOU도 SKYY와 유사하게 미국 중심이고, 소프트웨어와 IT 부문을 집중적으로 모아놓은 ETF다.
다만 SKYY의 차이점은 탑 10 구성기업들이다. Shopify, Zscaler, 등 잘 모르는 기업들이 많고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기업은 넷플릭스 정도?? 결론적으로 CLOU는 상대적으로 SKYY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들로 구성된 ETF라 보면 될 것이다.
자 그럼 어느 ETF를 선택해야 하는가?
물론 두 가지 다 사는 방법도 있다. 그래도 비율을 50대 50보다는 더 이쁘게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우선 차트를 비교해보자
SKYY
CLOU
가장 큰 차이점! CLOU는 상장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8년 이전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SKYY도 2019년 이후 만을 스크린샷을 떠 봤다. 대체적으로 두 차트가 유사하게 움직인다. 다만 CLOU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덜 큰 기업들이 모여있다 보니 변동성이 조금 더 심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시 무서운 코로나... 두 ETF 모두 최근에 급락했다가 다시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차트만을 봤을 때는 사실 50대 50을 사거나 한 쪽만 사도 크게 무리가 없을만큼 유사하게 움직인다.
여기서부터는 내 개인적인 견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기술 자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클라우드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자 편의적이게 잘 구축했는가와 그 클라우드 시스템의 보안성과 유지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구글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이 지금 장악하고 있는 시장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빅데이터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클라우드 시스템을 더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70:30 내지 80:20으로 SKYY와 CLOU를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